한미약품 "내부 정보 유출 없었다…수사에서 오해 해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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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파기 정보의 사전 유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17일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검찰 수사로 국민과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한미약품은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이 정보가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미약품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검찰 수사로 국민과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한미약품은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이 정보가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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