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와싱턴사무소장 이광국 전무(53·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국내영업본부장을 맡던 곽진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 영국법인장, 현대차 수출지원실장, 현대차 브랜드전략팀장, 현대차 해외정책팀장, 현대차 현대와싱턴사무소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