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최진영 모친 "최진실, 이혼장 쓰고 와서 아이들 끌어 안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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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모친이 최진실의 과거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008년 사망한 배우 최진실과 2010년 사망한 최진영의 모친 정옥순 씨와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정옥순 씨는 “과거 최진실에게 조성민과 만나지 말고 나이도 어리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딸이 한 달 동안 전화를 안 받았다”며 “하지만 조성민이 일본에서 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런데 딸이 나 때문에 훌륭한 야구선수가 죽으면 안 되지 이렇게 말하면서 만나더라”고 전했다.또한 “최진실이 이혼장을 쓰고 집에 와서 두 아이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라며 “딸이 그냥 내가 너희들 데리고 어떻게 살까. 엄마 나 너무 무서워. 나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라며 당시 故 최진실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故 최진실은 1998년 당시 야구선수인 故 조성민과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4년 결혼 3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스스로 등졌다. 2010년 봄에는 동생 故 최진영이, 3년 후인 2013년에는 전 남편 故 조성민도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제동 ‘영창’ 발언 검찰 수사 착수…백승주 의원 “국감서 진실 밝힐 것”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한선교 의원, 野 유은혜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 논란ㆍ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꿈은 이루어진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