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0.10 10:30
수정2016.10.10 10:30
두산 그룹주가 두산밥캣 상장 연기와 이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차질 우려에 동반 급락 중입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5.93% 내린 7,300원에 거래됐습니다.비슷한 시각 두산엔진은 -6.9%, 두산 중공업은 -4.19% 두산 -2.39%, 두산건설 -0.36% 등으로 그룹주가 일제히 장초반 약세입니다.앞서 두산밥캣은 이날 개장에 앞서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공모를 추후로 연기한다"고 공시했습니다.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 등의 두산밥캣 주식매각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당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모두 27.4%의 두산밥캣 발행주식을 공모해 1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습니다.앞서 두산밥캣은 오는 21일 상장에 앞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하임리히법, "음식물 나올 때까지"ㆍUFC 로버츠, ‘맨유 태권도 유단자’ 즐라탄에 도전?ㆍ트럼프 음담패설 당사자 `낸시오넬` 이번 논란 "슬프다"ㆍ`조선 실업대란` 현실화하나…3분기 실업자 급증ㆍ트럼프 낙마 위기 "사퇴는 없다"… 잇따른 지지철회에 "위선자들" 독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