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 한복 벗고 여신 미모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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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속 역대급 진상 시월드를 향해 사이다 선사를 예고하는 박시연의 스타일 변신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5일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로 여신 미모를 뽐내고 있는 박시연(백설 역)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설은 학창시절 화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결혼 후 무개념 시월드의 모진 구박을 참아가며 억압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설 역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고, 우연히 상욱(지수 분)과 인연을 맺게 된 후 그에게 진심이 담긴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할 말은 하는 설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 방송예정인 ‘판타스틱’ 11회 예고에서는 시월드를 향한 설의 반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순종적이던 설의 모습 대신 혜선(윤소정 분), 진태(김영민 분), 진숙(김정난 분) 앞에서 “이 집구석에서는 제 정신으로 1초도 버티기 힘들지. 최진태씨 이혼 합시다. 어머니 부디 만수무강하세요.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라며 한복을 벗어던지고 시월드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의 변화된 스타일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빈틈없이 정갈하게 빗어넘긴 헤어스타일에 한복을 고수했던 설이 긴 웨이브헤어에 앞머리를 자른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거기에 편안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까지 더해져 한결 부드러워진 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박시연은 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시월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밝아진 표정으로 행복을 찾아 억압된 삶에서 벗어난 설의 감정을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분노유발 시월드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고 미련 없이 떠난 설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판타스틱’ 제작진은 “시월드에서 벗어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런 설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한 박시연의 스타일 변신 역시 이번 주 방송을 보는 소소한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원하게 이혼 선언을 하며 시월드에서 탈출한 설의 이야기와 본격적으로 피어나게 될 상욱과의 로맨스에도 기대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판타스틱’ 10회는 오는 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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