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취임 "지주사 전환·상장, 신속히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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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이 거래소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5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래소의 구조 개편이 최우선 현안”이라며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속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강조했다. 그는 “증시에 상장하려면 수익성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래 수수료 외에 중앙청산소(CCP), 정보기술(IT)서비스, 지수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런 이유 때문에)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뿐만 아니라 청산 등 후선 기능까지도 별도 자회사로 독립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거래소가 더 많은 기업을 발굴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창업기업을 위한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용 장외시장(KSM)과 코넥스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정 이사장은 5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거래소의 구조 개편이 최우선 현안”이라며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속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강조했다. 그는 “증시에 상장하려면 수익성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래 수수료 외에 중앙청산소(CCP), 정보기술(IT)서비스, 지수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런 이유 때문에)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뿐만 아니라 청산 등 후선 기능까지도 별도 자회사로 독립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거래소가 더 많은 기업을 발굴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창업기업을 위한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용 장외시장(KSM)과 코넥스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