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6개차종 최대 11% 싸게
한국GM, 취득·자동차세 할인
기아자동차는 3일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의 가격을 정가보다 2~11%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주어진다. 차종별로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K3는 7%의 할인율이 적용돼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전기차 11%,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울 전기차는 최대 470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자동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5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쏘나타 2016 모델은 정상가 대비 248만~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쏘나타 2017 모델은 112만~18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저 2015는 321만~388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231만~330만원 할인한다.
한국GM은 이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사는 선착순 2000명의 소비자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주는 ‘쉐보레 택스프리’ 특별 조건을 마련했다. 쉐보레 택스프리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올란도는 정가보다 최대 257만원 싸게 살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SM3, SM6, QM3 등 3개 차종을 구매하는 2000명을 대상으로 3~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준중형 세단 SM3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각각 7%(최대 139만원), 10%(최대 209만원) 할인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는 10%(최대 24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