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검찰 조사 후 새벽 귀가…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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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4시 10분경 귀가했습니다.신 회장은 "혐의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었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했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검찰은 2,000억원대의 횡령,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신 회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실상 롯데 수사의 정점이었던 신 회장의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사법처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또한 신격호 총괄회장과 전 재산 압류조치가 내려진 신 총괄회장의 사실혼 부인 서미경씨 등 총수 일가에 대한 신병처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특히 신 회장이 구속될 경우 롯데 경영권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롯데그룹은 향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이상하게 꼬였네”...반응 ‘극과 극’ㆍ일본, 태풍 `말라카스` 이어 `규모 6.3` 지진… `엎친 데 덮친` 재난에 불안ㆍ경주 또 지진 “반드시 살고 싶다”...방독면 챙기는 시민들 왜?ㆍ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상대로 이혼소송…외도설 나돌더니 결국ㆍ경주 또 지진, “안전처 못 믿겠다” 누리꾼이 통보시스템 개발…‘지진희 알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