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는 19세 여대생이 실종돼 일주일 넘게 행방이 묘연하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석연휴인 12일 집을 나선 동생이 4일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실종 여대생의 친언니라는 이 누리꾼은 여동생 박예지 양이 검은티셔츠와 청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대전 서구 도안동 집을 나선 뒤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글에 따르면 여대생이 실종된 다음 날 대전 동구 문창동 문창교 밑 물가에서 휴대폰이 발견됐지만, 박 양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가족들은 SNS에 제보를 부탁하는 글을 올리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해당 사건이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경찰은 실종된 박 양과 함께 남자친구도 사라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박 양은 지난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이상하게 꼬였네”...반응 ‘극과 극’ㆍ경주 또 지진 “반드시 살고 싶다”...방독면 챙기는 시민들 왜?ㆍ경주 또 지진, “안전처 못 믿겠다” 누리꾼이 통보시스템 개발…‘지진희 알림’ㆍ이경규 강호동 ‘입 맞춘다’...환상 호흡에 폭발적 반응 “느낌 있어”ㆍ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상대로 이혼소송…외도설 나돌더니 결국ⓒ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