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 세종대 제공
웹툰 제작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 세종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2016 세종창의인재스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산·어촌 또는 도서 벽지 학생들에게 세종대의 소프트웨어 및 예체능 융합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종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백령중·덕적중 1학년 32명의 학생과 교사 3명이 5개 학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각 학과를 돌며 △천체망원경 체험(물리천문학과) △코딩으로 그림 그리기(소프트웨어학과) △3D 프린팅 및 드론 체험(기계항공우주공학부) △영화 제작 체험(영화예술학과) △웹툰 제작 체험(만화애니메이션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측은 “세종대는 2011년부터 창의인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교육 정보와 체험이 부족한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소재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지원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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