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학군단 후보생 30명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를 상대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에 도착한 후보생들은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와 워싱턴의 펜타곤 등을 견학한 뒤 현지시간으로 3일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간담회(사진)를 했다. 후보생들은 이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워싱턴 국방무관 초청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튿날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후보생들은 “참전용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매 순간이 영광스럽고 감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