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이 선물한 ‘박정희 휘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
호 ‘총화전진(總和前進)’. 박 전 대통령이 1979년 서거 전 쓴 신년 휘호로 푸틴이 경매로 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제공
< 푸틴이 선물한 ‘박정희 휘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 호 ‘총화전진(總和前進)’. 박 전 대통령이 1979년 서거 전 쓴 신년 휘호로 푸틴이 경매로 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제공
현대엔지니어링(49%)과 현대건설(30%)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영 화학기업 NMFF와 극동지역인 나호트카에 51억달러 규모의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프콤플로트의 유조선 12척을 6억6000만달러에 건조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리 기업들이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여러 건의 수주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한·러 양국은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항저우·블라디보스토크=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