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70주년 봉하 음악회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시민 5000여 명이 음악회에 참석했다.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는 가수 이승환을 비롯해 안치환, 이상은, 김원중 등이 공연을 했다. 이해찬, 유시민, 천호선 등의 인사도 참석해 '다음 정부에서 꼭 해야 할 것' 등을 주제로 토크쇼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문재인 전 대표는 음악회 도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음악회 끝까지 자리를 지켰지만 나서지는 않았다.
참석한 시민들이 생신을 축하하며 노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원을 담은 풍등과 풍선을 날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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