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20원선 박스권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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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5일 원·달러 환율이 1117.00~1125.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22.00원)보다 1.45원 낮게 거래됐다.
오는 26일 옐런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이번 연설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미팅을 기다리는 관망 심리에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에 투자 심리가 위축, 아시아 통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33달러(2.77%) 하락한 46.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22.00원)보다 1.45원 낮게 거래됐다.
오는 26일 옐런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이번 연설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미팅을 기다리는 관망 심리에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에 투자 심리가 위축, 아시아 통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33달러(2.77%) 하락한 46.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