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 "한국 요청있으면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재개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24일 한일 양국의 통화스와프협정에 대해 한국측 요청이 있으면 협정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일 양국은 2001년부터 위기 시 최대 700억 달러를 융통하기로 하는 통화스와프협정을 맺었으나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양국관계가 악화하면서 협정 연장을 요청하지 않아 작년 2월 종료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스와프협정 재개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이 필요 없다고 해서 종료된 것" 이라며 "한국 쪽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소 재무상은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소 재무상은 "한일 양국이 모두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멤버이기 때문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여러 가지 국제적인 협력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스와프협정 재개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이 필요 없다고 해서 종료된 것" 이라며 "한국 쪽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소 재무상은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소 재무상은 "한일 양국이 모두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멤버이기 때문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여러 가지 국제적인 협력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