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강남구청 주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현재까지 약 9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제2기 교육은 다음달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6주간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국발명진흥회 18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특허 및 기술 동향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선행기술 조사보고서, 특허 명세서·의견서·보정서 작성 등 실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고 특허법인 등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계된 기관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거나 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 자격은 이미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졸(전문대 졸, 대학원 졸 포함) 미취업자로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19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ipcampus.kr)에서 교육 접수 후 응시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교육센터 민봉기 소장은 “이번 교육에 많은 취업 준비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