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거래소는 17일 까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514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영업이익은 14.44%, 연결순이익은 20.17%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매출액은 0.64% 늘어 사실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특히 매출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연결기준 매출액 증가율 1위 기업은 YG PLUS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220% 증가했습니다.이어서 2위는 한창(173%), 3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160%) 순이었습니다.상반기 가장 높은 영업이이 증가율을 기록한 기업은 아시아나항공(2,162%)이었습니다.한라(1,801%), 진도(1,731%) 등 8개 기업이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달성했습니다.분석대상기업 514사 중 83.6%인 430곳이 흑자를 거둔 반면 84곳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흑자전환 기업은 61곳, 적자전환 기업은 44곳 이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파니 SNS 논란, `욱일기` 일부러 올렸을 가능성 제기 "경고했는데…"ㆍ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노후 잠수정” 유가족 분노 왜?ㆍ배구 박정아, “김연경 득점할 때 뭐했나” 악플세례에 SNS 폐쇄ㆍ티파니 SNS 논란 “소녀시대 아니라 일제시대”...인기 폭락ㆍ조니 뎁 엠버 허드 이혼합의, 가정폭력 소송 취하… "위자료 77억 전액 기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