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IPO 대어' 두산밥캣, 상장예심 결과 16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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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첫 패스트트랙 적용
화승엔터프라이즈도 승인 여부 결정
화승엔터프라이즈도 승인 여부 결정
▶마켓인사이트 8월14일 오후 2시14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두산밥캣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16일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6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두산밥캣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두산밥캣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4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 우량 기업에 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상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았다. 외국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65일(영업일 기준)이지만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기업은 30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회사는 국내에 있지만 해외 32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외국 기업과 같은 상장 제도를 적용받았다.
같은 날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는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베트남 신발제조 업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두산밥캣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16일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6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두산밥캣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두산밥캣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4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 우량 기업에 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상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았다. 외국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65일(영업일 기준)이지만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기업은 30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회사는 국내에 있지만 해외 32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외국 기업과 같은 상장 제도를 적용받았다.
같은 날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는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베트남 신발제조 업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