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테러 ‘공포’, 1명 사망 19명 부상에서 “4명 사망 4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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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테러 1명 사망 19명 부상에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당초 1명 사망 19명 부상이라고 발표가 됐지만, 이틀새 4명 사망 40명 부상으로 사상자가 늘어난 것.당초 보도에선 1명 사망 19명 부상이라고 보도가 됐지만,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태국 남서부지역에서 12시간여 사이에 유명 관광지와 경찰서 등을 겨냥한 10건의 테러추정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테러 배후 세력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태국 경찰은 이번 연쇄 폭발에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한 국제 테러단체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12일 현지 언론과 경찰 등에 따르면 태국 남서부 프라추압 키리칸주(州)의 유명 관광지인 후아힌에서는 전날 밤과 이날 아침 2차례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전날 밤 10시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시장에서 2개의 폭탄이 잇따라 터졌고, 이날 오전 또다시 연쇄 폭발이 있었다.술집 앞 화분과 쓰레기통 등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후아힌에서만 2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 명이 부상했다.또 남서부의 유명 휴양지 푸껫의 빠똥 해변에서도 2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남서부 수랏타니주와 트랑주에서도 경찰서 등을 겨냥해 이틀 새 각각 2차례 폭탄이 터지면서 2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지금까지 연쇄 폭발로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4명이며 최소 40여명이 부상했다.부상자 중에는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호주 등 국적의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됐지만, 한국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테러가 발생한 유명 관광지 등에서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휴가철을 맞아 태국에 온 관광객과 교민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연간 3천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관광대국` 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난 건 1년 만이다. 지난해 8월 17일에는 수도 방콕 도심에 있는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외국인 등 20명이 목숨을 잃고 125명이 다쳤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쇼’…별똥별 떨어지는 시간 언제?ㆍ별똥별 우주쇼 어디서 볼까…오늘 밤 유성우 관측장소 명당 어디?ㆍ나인뮤지스 A 입술에 입술 ‘남친들 심쿵’...따라해보려고 줄섰어!ㆍ이재현 CJ 회장 등 기업인 14명 광복절 특사ㆍ광복절특사, 영동고속도로 사고 운전자 제외…‘이파인’서 대상자 확인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