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권 유치원·초등학교, 단지 내 별동학습관 설치
단지는 한강생활권으로 꼽히는 다산신도시의 지금지구인데다 중소형으로 이뤄진 대규모 아파트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특화된 설계를 수차례 선보였던 반도건설인만큼 이번 단지와 평면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0층의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50가구 △84㎡A형 822가구 △84㎡B형 289가구 등 1261가구다. 전체의 88%가 판상형 설계로 이뤄지고 최상층에는 다락을 갖춘 평면이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의 지금지구는 강변북로에 진입이 수월한 위치에 있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단 3정거장으로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동북부의 택지지구들 중에서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수월한 곳으로 꼽힌다.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이용하기 편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진입할 수 있다. 서울이나 인접 도시로 출퇴근하기에 수월하다는 평가다.
단지가 조성되는 B-5블록은 남측으로 한강이 있다. 한강공원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일부 가구들은 집 안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왕숙천이 지나는데다 황금산 조망도 할 수 있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장점인 '녹지'와 '학교'가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있는데다 단지 내에는 대형수변공원을 비롯한 잔디마당이 설치된다.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배치해 공원같은 아파트로 꾸몄다.
자녀들이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구획됐다. 여기에 단지 내에도 교육시설들이 예정됐다. 반도건설만의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이 그것이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유명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YBM영어마을(가칭)'과 '능률교육 프로그램'이다. YBM영어마을은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능률교육 프로그램은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돼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단지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4㎡는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있는 4베이 구조다. 침실 붙박이장, 다용도 수납을 고려한 대형 워크인 현관장 등이 특징이다.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47의 8(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조성된다. (031)574-434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