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은 10일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종속회사인 동관우전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우전 측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고정비 부담이 높은 동관우전의 생산을 중단한다"며 "유사한 생산설비와 시설을 갖춘 중국 대련우전전자와 베트남 우전 비나(Woojeon Vina Co., Ltd.)로 생산처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동관우전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1209억9100만원으로 우전 총 매출의 62.89%에 해당한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