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소셜커머스 판매 논란…티몬 "공식 딜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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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티켓몬스터가 10일 최근 논란이 된 재규어 신차 판매와 관련해 "정상적으로 공식 딜러를 통해 진행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티켓몬스터는 이날 "재규어 신차 판매와 관련해 지난 2일 SK엔카직영과 계약을 체결해 차량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딜러사를 지원받기로 하고 판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8일 국내 전자상거래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적용해 수입 신차 '재규어 XE' 20대를 기존 가격 대비 700만원 할인된 가격(현금 결제 기준)에 선보였다. 그러나 이튿날인 9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해당 판매가 랜드로버 코리아 또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란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일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신차 판매가 기존 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계약의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었다"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한 듯 호도되고 있어 이에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티켓몬스터는 "SK엔카직영이 계약에 앞서 재규어 판매를 위해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와 협의했다"며 "재규어 코리아의 본사측 마케팅 책임자와도 구두 협의를 진행했다고 계약 과정에서 밝힌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있어 차량을 공급해 주는 딜러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재규어코리아 측에서 발표한 입장 가운데 티몬에서의 판매가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맞섰다.
티켓몬스터는 또한 딜 구매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티켓몬스터는 "티몬이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신청고객에 대해서는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고 차질 없이 차량이 공급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지난 9일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티켓몬스터)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티켓몬스터는 이날 "재규어 신차 판매와 관련해 지난 2일 SK엔카직영과 계약을 체결해 차량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딜러사를 지원받기로 하고 판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8일 국내 전자상거래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적용해 수입 신차 '재규어 XE' 20대를 기존 가격 대비 700만원 할인된 가격(현금 결제 기준)에 선보였다. 그러나 이튿날인 9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해당 판매가 랜드로버 코리아 또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란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일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신차 판매가 기존 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계약의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었다"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한 듯 호도되고 있어 이에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티켓몬스터는 "SK엔카직영이 계약에 앞서 재규어 판매를 위해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와 협의했다"며 "재규어 코리아의 본사측 마케팅 책임자와도 구두 협의를 진행했다고 계약 과정에서 밝힌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있어 차량을 공급해 주는 딜러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재규어코리아 측에서 발표한 입장 가운데 티몬에서의 판매가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맞섰다.
티켓몬스터는 또한 딜 구매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티켓몬스터는 "티몬이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신청고객에 대해서는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고 차질 없이 차량이 공급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지난 9일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티켓몬스터)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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