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유다인, 김래원에 이어 이성경에게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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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다인이 `닥터스`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유다인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지홍(김래원 분)의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이자 외과 전문의 조인주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지할 땐 누구보다 진중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15회에서도 어김없이 윤도(윤균상 분)의 집에서 뭉친 인주와 파란(이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에 서우(이성경 분)까지 합세해 진정한 비글케미를 완성했다. 가출한 서우가 윤도의 집에 방문하면서 네 사람이 모이게 된 것. 인주는 윤도의 집을 두고 "여긴 홈리스들의 천국이야"라고 말했고 이내 불편해하며 나가라고 일갈하는 윤도에게 "니가 나가"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언제 나오나 기다려지는 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반면, 이날 방송에선 인주의 진지한 모습도 돋보였다. 본인이 점점 후져지는 것 같다는 서우에게 인주는 "후져지는 거 알면 됐다"며 "난 내가 가장 후져졌을 때 내가 후진지 몰랐다"고 말해 개구쟁이 같았던 앞과 상반된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다양한 필모그라피를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온 유다인은 `닥터스`를 통해 자신이 가진 내공을 톡톡히 발휘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가벼울 땐 가볍고 진지할 땐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가 가진 매력적인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유다인이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9일 밤 10시에 16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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