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400m 결선 진출 실패 '충격'…명예회복 기회는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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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 인천시청)이 충격의 탈락을 하면서 빈 왕좌는 호주의 맥 호튼이 차지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맥 호튼은 3분 41초 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쑨양(중국)은 3분 41초 68을 기록, 간발의 차로 은메달에, 동메달은 3분 43초 49의 기록으로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박태환은 45초 63으로 6조 4위를 기록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박태환 역시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로 "인터뷰 하는 것도 민망하다"면서 "스퍼트에서 조금 더 힘을 내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경기 직후 소감을 전했다.
박태환에게는 아직 3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 오는 8일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맥 호튼은 3분 41초 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쑨양(중국)은 3분 41초 68을 기록, 간발의 차로 은메달에, 동메달은 3분 43초 49의 기록으로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박태환은 45초 63으로 6조 4위를 기록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박태환 역시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로 "인터뷰 하는 것도 민망하다"면서 "스퍼트에서 조금 더 힘을 내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경기 직후 소감을 전했다.
박태환에게는 아직 3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 오는 8일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