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총무가 공용물품 사용 문제로 다투던 70대 투숙객을 흉기로 찌른 뒤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1일 오후 1시 13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2층 고시원에서 일하던 총무 권 모 씨가 이 건물 4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권 씨(48)는 투신 직전 투숙객 이 모 씨(73)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복부를 찌르고 이를 말리던 고시원 주인(47)에게도 상처를 입혔다.권 씨는 투숙객 이 씨에게 "화장지와 비누 등 공용물품을 아껴써달라"고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권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옥상으로 올라가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으며, 피해자들은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권 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심적 부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신의 직장` 이수근, 상황극 달인 면모 마음껏 펼친다ㆍ`비정상회담` 디트로이트 출신 美 일일 비정상 출연, 인종 갈등 및 총기 규제 토론ㆍ[대박천국 증시최전선] 투데이 특징주 - 베스트를 찾아라ㆍ김민희, 광고 위약금 러시 초읽기?… 화장품 업체 P사에 위약금 위기ㆍ[생-글] 원/달러 1,100원대 급락, 달러 예금 60조원 어떻게 되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