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감동 드라마 ‘국가대표2’의 수애와 ‘덕혜옹주’의 손예진이 오는 8월 10일 같은 날 영화 개봉을 앞두고, 흥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다양한 장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에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연기력을 모두 갖춘 여신들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가대표2’를 통해 스포츠 여제로 변신한 수애와 ‘덕혜옹주’를 통해 대한제국의 마지막 공주로 돌아온 손예진이다. 특히 이번 대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1999년 연예계 데뷔 동기인 수애와 손예진이 각각 ‘국가대표2’와 ‘덕혜옹주’로 돌아와 8월 10일 동시기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애와 손예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과 실존 스토리를 토대로 깊어진 연기력으로 무장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완벽한 드레스핏과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드레수애`라는 애칭까지 얻은 바 있는 배우 수애는 ‘국가대표2’를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스포츠 영화에 도전했다. 수애는 이번 영화에서 유일무이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지원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 촬영에 앞서 3개월 동안의 사전 아이스하키 훈련 강행, 추운 겨울 빙상장과 해변가에서의 지옥 훈련,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 열연과 단벌의 츄리닝 투혼까지 여배우로서는 선뜻 시도하기 힘든 도전을 보여준 수애. 이번 영화에서 한걸음 더 성장한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갓수애’라고 불리며 맡는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수애는 “스포츠 장르 영화는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국가대표2’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크나큰 도전이었다. 빙상장에서 진행된 촬영 때문에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스스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밝히며 ‘국가대표2’를 통해 보여줄 인생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쟁쟁한 흥행 대작들 사이에서 ‘국가대표2’의 수애와 연기 대결을 펼칠 라이벌은 ‘덕혜옹주’의 손예진이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존 인물인 덕혜옹주를 연기하기 위해 사명감과 부담감을 느꼈던 손예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와 자료를 찾아 연구했고, 영화적으로 재구성된 상황 속에서 인물의 특징을 재현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수애와 손예진은 ‘국가대표2’와 ‘덕혜옹주’를 통해 연기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으며,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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