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1일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종자 양파와 참타리 버섯을 '국산의 힘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하고 판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판매 농산물은 케이스타 양파와 곤지 7호 참타리 버섯으로,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 기획한 국산 우수종자 개발사업인 GSP 프로젝트로 개발된 종자다. 이마트 전점에서 양파는 2980원(2.5kg·망), 버섯은 1980원(2송이·팩)에 판매한다.

이에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한 GSP 농산물 운영 품목은 기존 3종에서 5종까지 늘었다.

이마트는 향후 국내 개발 종자 상품에 대한 판로를 더욱 넓히고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산 종자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종자가 시장에 조기에 유통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상품 판로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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