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eport] 택배·숙박업도 IoT시대…보안강화 스마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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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산업현장에서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물인터넷이 이제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택배를 대신 받아 주는가하면 숙박업소의 프론트까지 대체하며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유오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서울 마포의 한 지하철역.택배로 전달할 물건을 물품 보관함에 넣고 물건을 받을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입력합니다.기존 택배 전달 방식과 달리 이 서비스는 물건을 받을 사람에게 따로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단말기가 알아서 보관함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보내줍니다.이 서비스는 택배 물건을 받는 사람만 비밀번호를 알 수 있고 택배 전달자는 이를 모르게 해 비밀번호 노출 우려가 적은 보안상의 강점이 특징입니다.현재 서울 시내 지하철 역과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이 스마트박스는 편리함과 보안강화의 장점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인터뷰>나예룡 / 스마트박스 대표"우리나라보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택배 전달 자동화 기기에 대한 수요가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경비실에서 맡아주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거든요. // 하반기부터는 일본과 싱가포르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여러 곳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사업은 숙박 서비스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이 숙박업소는 앱에서 원하는 방을 예약하면 스마트키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옵니다.스마트키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적습니다.<인터뷰> 김성경(가명) / 숙박앱 이용자"가장 편한게 프론트에서 사람을 마주치면 민망할 때가 있는데 마주치지 않아서 가장 좋구요. 사생활 보호가 되는 것 같아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또 방안의 가전제품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어 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인터뷰> 김종윤 / 야놀자 부대표"내가 카드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항상 들고다니는 핸드폰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요. //제가 방에 가지 않아도 방의 상황. 예를 들어 더운 여름에 미리 에어컨을 켜는 것 같이 방의 상황을 조정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동안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사물인터넷.기업들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들을 해소하는데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적용 가능한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 TV 유오성입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진욱 고소 A씨 "카톡 메세지, 이진욱 범행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 것"ㆍ천우희 “점점 더 예뻐지네”...나무엑터스와 재계약 ‘의리 짱’ㆍ천우희 ‘남녀노소 열광해’..나무엑터스와 재계약 “지금 완전 인기”ㆍ이진욱 고소인, 카톡 대화내용 재반박 "떠보려고 보낸 것..진실 호도"ㆍ서청원 ‘녹취록 사태’ 휘청? “전대 불출마” 선언, 진짜 배경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