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19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8강전(2차전) 참가자들은 반색했다. 참가자 7명 모두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4.22포인트(0.21%) 내린 2016.89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22%) 오른 702.44에 거래를 마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7개 보유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상승하면서 2.19%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영우디에스피(7.69%) 멜파스(5.75%)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윈스(2.16%) 신성에프에이(1.18%) 등도 상승했다.

임 과장은 윈스를 일부 정리하고, 현대아이비티를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각각 68만원, 28만원을 벌었다. 누적수익률은 11.38%로 확대됐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주력 종목인 코센(2.06%)이 상승한 가운데 2.04%포인트의 수익률을 개선했다. 바른손이앤에이(0.62%) 비에이치(21.74%)를 전량 처분하는 과정에선 각각 435만원, 225만원 이득을 봤다. 이에 누적수익률은 5.75%로 늘었다.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부장과 송승복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과장은 각각 1.31%포인트. 1.26%포인트의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 부장은 베셀(4.1%)이 상승하면서 누적손실률이 2.23%로 축소됐다. 송 과장은 신규 추가한 엑시콘(10.99%)이 급등하고 유니트론텍(1.98%) 대성창투(1.06%) 등이 오르면서 누적수익률이 1.4%로 확대됐다.

지난 2월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4월 21일 16강전(1차전)을 마쳤다. 5월 2일 개막한 8강전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8월8일부터 12월16일 대회 종료일까지는 수익률 상위 4명의 4강전(최종전)이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16강전), 1억원(8강전), 2억5000만원(4강전)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