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부 국무조정실 등이 참가한 가운데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통합(K2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이날 회의는 11일 대통령의「대구공항 통합이전」관련 지시에 따라 신속한 이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선 정부는 국방부(공군), 국토부, 대구시, 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TF(팀장 : 국무조정실장)’를 즉시 구성하기로 했다.

TF에서는 군공항(K2) 이전사업 방식과 절차, 민항기능 이전방안, 이전후보지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대구시가 이전건의서를 제출(7.12)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TF’ 1차 회의를 대구시와 협의하여 금주 중 개최하기로 하였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