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직업 탐색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동행을 위한 행진콘서트’를 연다.

행진콘서트는 중학생들이 소신 있게 진로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내 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6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특강, 축하 공연 등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유동민 셰프,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은희 주임, 하나투어 양지원 사원이 패널로 나서 직업 탐색의 경험을 전하고 행복한 진로 선택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특강은 티앤디파트너스 이민영 소장이 맡아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소통법’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직업 탐색과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해 소개한다.

축하 공연은 삼일상고 아에토스 치어리딩팀이 오프닝 공연을 펼치고 수원전산여고 댄스팀 D.I.P과 의정부공업고 댄스팀 THE STUPID 공연에 이어 가수 김그림의 특별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홍정수 경기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행진콘서트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건전한 직업 소양을 기르고 행복한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