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히는 것은 2002년 설립한 ‘배정장학회’다.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약 4200명에게 10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발 장학생은 네 가지로 나뉜다. 공개 선발 방식으로 매년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전액 정기장학생’,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을 위한 ‘행복나눔 장학생’, 세계 800만 해외 동포 간의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는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장학생’ 등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