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초대석] 바이오리더스, 글로벌 바이오 기업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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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CEO 초대석 시간입니다.오늘은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리더스의 김상석 대표를 모시고 회사의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대표님 안녕하세요.먼저 바이오리더스라는 기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시청자 분들을 위해 간략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바이오리더스는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신약 중 특히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999년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에서 회사가 설립된 이후 100여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 인력들의 노력을 통해 지난 16년간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두 가지를 확보했습니다.신기술의 임상적인 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앵커>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에 면역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몰두해왔는데요.최근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1기 치료제가 임상2b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들었습니다.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십시오.<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현재 국내에서의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이후 녹십자와 국내사업권 및 공동개발 투자 계약 체결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또한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Two Track 전략으로 개발하고자 하며, 국내 신약 제품 출시는 2020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자궁경부암 관련 질환은 현재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이 가장 큰 환자수를 가지고 있어, 이들 지역에서의 우선적인 진행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앵커>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이오리더스의 핵심적인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지요?<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동종업계의 신약 개발 기업들이 영위하는 사업은 결국 단기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이를 기술이전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또 의료적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점에서 바이오리더스의 가장 큰 강점은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빠른 기간 안에 개발해 낼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지난 약 6년간 전략적으로 가장 주력한 것이 우리가 개발한 두 가지의 원천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된 바 없는 신기술이었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치료효과가 실제로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통한 검증 과정이었습니다.현재 두 개의 원천 기술 각각에서 임상 2b상, 2a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함으로써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고, 이제부터는 이 기술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들만 만들면 기술이전 또는 신약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또한 이러한 기술들의 개발 과정에서 후발업체 또는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확실한 기술 장벽 구축, 기술 격차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수행해 왔습니다.아마 타기업에 비해 새로운 소식들을 더 자주, 더 많이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개발하겠습니다.<앵커>이밖에 바이오리더스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요.특히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 사업은 조만간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어떻게 진행돼가고 있는지요?<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현재 피부면역에 도움이 되는 ‘DORTORS PGA’라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를 개발하여 중국의 3,000여 개의 피부 관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마스크팩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를 위한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곧 중국 내 매출이 발생하는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작년부터 산업자원부의 ‘피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소재 및 화장품 개발’ 과제에 참여하여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등과 제품개발 및 피부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기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매출 확대를 꾀하고자 합니다.<앵커>끝으로 오늘 코스닥 이전 상장을 했는데, 공모자금 투자 계획 등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그동안 리소스의 부족으로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지만 못했던 일들도 많습니다.공모자금은 신약 개발 위한 연구개발 자금과 전문 인력 추가 확보 위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또한 연구개발 시설, 공간 확보에도 일부 사용할 계획입니다.사실 앞으로도 자금이나 리스소를 신약 개발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프로젝트 매니징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바이오리더스의 목표는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 기업입니다.앞서 다른 매체에서 잠시 보도된 바도 있지만 미국에서 성공한 암젠과 같은 회사를 성장 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그 회사들의 초기와 유사하게 바이오리더스도 확장성과 파급력이 큰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나의 원천 기술이 여러 개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그런 바이오신약 개발이 바이오리더스가 꾸고 있는 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앵커>예 모쪼록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김상석 대표님 감사합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이끌었던’ 유호진, 대박 터뜨리고 뒤로 물러선 까닭ㆍ리쌍, 용역100명+포크레인 동원 `강제집행`…폭력난무 1명 실신ㆍMLB 강정호 “큰일났다” 난리나...성폭행 조사 중 ‘WHY’ㆍ에릭 서현진 “예뻐서 시선집중”...열애설에 눈 휘둥그레!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우수 커플’ 눈 뗄 틈 없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