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뭐길래? "빚에 쪼들려 봤냐"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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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장학재단 이사장 발언은 지난 4일 대학생이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소득분위에 상관없는 무이자 대출을 언급하며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안양옥 신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대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지원이 앞으로는 무상 지원 방식으로 이뤄지는 국가장학금 비중을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안 장학재단 이사장은 현재 소득분위 8분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9∼10분위까지 확대해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무이자 대출에 필요한 이자 재원은 일단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는 방안을 내놨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장학금 규모를 줄이고 줄어든 부분만큼 이자 재원으로 돌리는 방안도 언급하며 이런 방향으로 정책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안 이사장은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 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때 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기업 장학재단을 현재 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데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의 장학재단을 한국장학재단에서 한꺼번에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개인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은 2천560여개에 이른다.재단은 단기적으로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법령상 근거를 가진 가칭 `한국장학협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보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간 혐의` 강정호, 고백 눈길 "나 게이 아냐, 남자 말고 여자 좋아해"ㆍ오종혁 소연 “우리 이제 결별”....헤어짐 이유 ‘알려줄 수 없어’ㆍ표창원, 경찰-고교생 성관계 파문에 “잘생긴 경찰 배치 잘못”ㆍ역대 5위 ‘울산 지진’에 부산시민들 놀라다...“이런 공포 처음”ㆍ박해진 “팬 사랑 정말로 예뻐”...핫한 웹툰 ‘따라올 수 없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