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 평균 집값이 5억원을 돌파했다.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원으로, 5월 4억9천904억원보다 294만원 올랐다.서울의 집값 상승은 올해 들어서도 재건축 바람을 탄 강남지역이 주도했다.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1.13%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평균 상승률(0.37%)의 3배를 웃돌았다. 재건축 바람이 분 강남구(1.38%), 서초구(1.69%), 송파구(1.32%) 등 강남지역 상승세가 뚜렷했다.이에 따라 강남지역 주택매매가는 하반기 중 6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6월 말을 기준 서울 주택가격은 단독(6억9천423만원), 아파트(5억6천292만원), 연립(2억5천193만원) 순으로 높았다.전문가들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지만 강남 재건축 이슈와 전세값 오름세로 하반기에도 서울지역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디지털뉴스팀]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S 조직도 공개, 2년만에 세력 급속 확장…중동 넘어 아시아까지 `충격`ㆍ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통행료 얼마? `관악IC~사당IC는 무료`ㆍ층간소음 갈등 또 살인 불렀다…노부부 찌른 30대男 도주ㆍSK, 하반기 고삐 죈다… 최태원 "사업·조직문화 싹 바꿔라"ㆍ올해 첫 태풍 ‘네파탁’ 북상, 다음주 영향 가능성…현재위치 및 이동경로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