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범들은 어떻게 출국장에 난입했을까.이스탄불 공항 테러에 대한 충격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자폭 테러가 충격적인 점은 보안이 엄격한 공항에서 테러가 일어났다는 점이다.한국 인천공항과 달리 터키 내 모든 공항은 건물 외부 문에도 엑스선 검색대가 있고, 보안요원이 이를 지키고 있다.29일 터키당국의 발표와 동영상·목격자증언 등을 종합해 보면 테러범들은 28일 밤 9시 30분께 택시를 타고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들이 폭탄을 지닌 채 엑스선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국제선 출국터미널에 도착한 테러범은 총기를 발사하며 검색대를 지나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건물 내로 들어간 테러범은 총격을 계속하면서 승객과 보안요원을 살해했다. 다른 보안요원들이 테러범을 쓰러뜨려 저지하려 했으나 이 남성은 순간 스스로 폭탄을 터트렸다. 다른 테러범은 출국수속대앞과 입국장 밖 주차장 근처에서 폭탄을 터트렸다. 테러범 3명은 모두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총격이 있은 후에 세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테러로 36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부상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유재석 이용` 주식 부당거래 연예인 또 있다ㆍYG 새 걸그룹 “품위있는 그녀들”...블랙핑크 ‘안뜨는게 이상’ㆍ"박유천, 빚 갚아준다며 성관계 시도" 피해자 진술 들어보니…ㆍ‘닥터스’ 김래원, 무심한 듯 멋진 남자…심쿵유발자 등극ㆍ`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사건 집중조명..사건의 쟁점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