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유럽형 스트리트몰 갖춘 '아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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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대상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힘찬건설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가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대상작으로 선정됐다. 1906실의 대단지로 배곧신도시 내 최대 유럽형 스트리트몰을 접하고 있어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19~20층 4개동, 전용 22~40㎡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1차분 총 880실은 10여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고 2차분 1026실도 단기간에 분양이 마무리됐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490만7146㎡ 규모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사업비 약 2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오피스텔은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의료원과 서울대 부속 초중고교, 치의학병원 및 컨벤션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이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 산학협력 연구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및 수인선 달월역이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 인천항, 서울대 본교 등을 모두 차량으로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인프라가 풍부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배곧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영업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올해 안에 롯데마트도 완공될 예정이다. 시흥을 대표하는 예술문화거리로 특화된 핵심 상권에 자리해 쇼핑시설이 다양하다. 또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로 마련될 예정인 녹지생태공원 ‘배곧생명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고, 총 6㎞에 달하는 해안로를 갖춘 서해안 골드코스트도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상업시설은 가로·세로 총 224m 길이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조성할 예정이다. 테라스형 문화복합 상업시설로 설계하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가능한 단지 내 헤리움 광장도 들어선다. 최상층 스카이가든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조깅 트랙과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지상 3층에도 옥외정원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한 무인택배시스템과 헬스클럽,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도 배치한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결로 방지에 탁월한 로이복층유리 에코설계를 비롯해 지하 1층에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코인세탁소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
"발로 뛰며 모델하우스 열공, 분양 완판 비결"
임영환 힘찬건설 대표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가 밤을 지새우며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임영환 힘찬건설 대표는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대상 수상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는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 대표는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한 비결에 대해 “방문해보지 않은 모델하우스가 없을 정도로 발로 뛰었다”며 “설문이나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다”고 소개했다. “토지 매입 시에는 상품을 배치했을 때 얼마나 빛을 발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주변 지역의 인프라, 개발여건, 인구의 유동 등을 발로 뛰며 조사하고 관찰하며 그 결과에 따라 계획도면을 작성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신 시스템이나 선호하는 트렌드가 뭔지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수차례 미팅을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단위세대를 합판으로 설치해 물품 및 설비를 놔보며 직원들과 밤을 새워가며 평면을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들의 요지에 사업용 토지를 매입해둔 상태”라며 “향후 신도시 개발과 흐름에 맞춰 전략적으로 사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시공부터 리모델링·시설종합관리까지 시행
힘찬건설은
힘찬건설은 2008년 설립돼 민간기업 발주공사 사업부터 국민주택, 건축, 토목 등 각 사업분야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개발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2014년과 2015년 상반기에 한경주거문화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1년 인천 부평 ‘힘찬헤리움’에 처음으로 주택 브랜드인 ‘헤리움(HELIEUM)’을 도입하며 자체 분양 사업에 나섰다. 이어 2012년부터 매해 인천 부평 ‘헤리움 노블레스’ ‘마곡헤리움 1차’ ‘마곡헤리움 2차’를 분양했고 지난해에는 ‘동탄헤리움’과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1차’를 선보였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1차’는 10여일 만의 조기 분양 완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선보인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와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도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했다.
힘찬건설은 단순 도급사업을 하지 않는다, 시행·시공은 물론 리모델링, 철강재유통업, 시설종합관리까지 갖춰 기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힘찬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의 잠재적 요구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19~20층 4개동, 전용 22~40㎡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1차분 총 880실은 10여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고 2차분 1026실도 단기간에 분양이 마무리됐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490만7146㎡ 규모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사업비 약 2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오피스텔은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의료원과 서울대 부속 초중고교, 치의학병원 및 컨벤션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이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 산학협력 연구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및 수인선 달월역이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 인천항, 서울대 본교 등을 모두 차량으로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인프라가 풍부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배곧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영업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올해 안에 롯데마트도 완공될 예정이다. 시흥을 대표하는 예술문화거리로 특화된 핵심 상권에 자리해 쇼핑시설이 다양하다. 또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로 마련될 예정인 녹지생태공원 ‘배곧생명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고, 총 6㎞에 달하는 해안로를 갖춘 서해안 골드코스트도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상업시설은 가로·세로 총 224m 길이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조성할 예정이다. 테라스형 문화복합 상업시설로 설계하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가능한 단지 내 헤리움 광장도 들어선다. 최상층 스카이가든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조깅 트랙과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지상 3층에도 옥외정원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한 무인택배시스템과 헬스클럽,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도 배치한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결로 방지에 탁월한 로이복층유리 에코설계를 비롯해 지하 1층에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코인세탁소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
"발로 뛰며 모델하우스 열공, 분양 완판 비결"
임영환 힘찬건설 대표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가 밤을 지새우며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임영환 힘찬건설 대표는 201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대상 수상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는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 대표는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한 비결에 대해 “방문해보지 않은 모델하우스가 없을 정도로 발로 뛰었다”며 “설문이나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다”고 소개했다. “토지 매입 시에는 상품을 배치했을 때 얼마나 빛을 발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주변 지역의 인프라, 개발여건, 인구의 유동 등을 발로 뛰며 조사하고 관찰하며 그 결과에 따라 계획도면을 작성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신 시스템이나 선호하는 트렌드가 뭔지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수차례 미팅을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단위세대를 합판으로 설치해 물품 및 설비를 놔보며 직원들과 밤을 새워가며 평면을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들의 요지에 사업용 토지를 매입해둔 상태”라며 “향후 신도시 개발과 흐름에 맞춰 전략적으로 사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시공부터 리모델링·시설종합관리까지 시행
힘찬건설은
힘찬건설은 2008년 설립돼 민간기업 발주공사 사업부터 국민주택, 건축, 토목 등 각 사업분야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개발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2014년과 2015년 상반기에 한경주거문화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1년 인천 부평 ‘힘찬헤리움’에 처음으로 주택 브랜드인 ‘헤리움(HELIEUM)’을 도입하며 자체 분양 사업에 나섰다. 이어 2012년부터 매해 인천 부평 ‘헤리움 노블레스’ ‘마곡헤리움 1차’ ‘마곡헤리움 2차’를 분양했고 지난해에는 ‘동탄헤리움’과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1차’를 선보였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1차’는 10여일 만의 조기 분양 완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선보인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와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도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했다.
힘찬건설은 단순 도급사업을 하지 않는다, 시행·시공은 물론 리모델링, 철강재유통업, 시설종합관리까지 갖춰 기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힘찬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의 잠재적 요구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