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제주 신공항 인근 골프장·테마파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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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은 계열사인 J.J.한라가 제주 세인트포골프장 코스 일부를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테마파크를 추진하는 등 제주지역 보유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라그룹은 지난 3월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가 1300억원, (주)한라가 800억원 등을 출자하고 인수금융 900억원을 조달해 총 3000억원을 들여 J.J.한라(옛 에니스)를 인수했다. 한라그룹은 에니스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제주 지역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8일에는 사명을 에니스에서 J.J.한라로 바꿨다. J.J.한라는 제주공항에서 약 22㎞, 신공항 예정지에서 약 16㎞ 거리인 제주 동북부 구좌읍 김녕리에 세인트포골프장을 운영하는 한편 약 430만㎡ 부지의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세인트포 골프장 36홀 가운데 27홀을 회원권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코스로 바꿨다.
이성우 J.J.한라 대표는 “J.J.한라의 사업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제주와 그룹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라그룹은 지난 3월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가 1300억원, (주)한라가 800억원 등을 출자하고 인수금융 900억원을 조달해 총 3000억원을 들여 J.J.한라(옛 에니스)를 인수했다. 한라그룹은 에니스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제주 지역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8일에는 사명을 에니스에서 J.J.한라로 바꿨다. J.J.한라는 제주공항에서 약 22㎞, 신공항 예정지에서 약 16㎞ 거리인 제주 동북부 구좌읍 김녕리에 세인트포골프장을 운영하는 한편 약 430만㎡ 부지의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세인트포 골프장 36홀 가운데 27홀을 회원권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코스로 바꿨다.
이성우 J.J.한라 대표는 “J.J.한라의 사업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제주와 그룹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