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기능성 자전거 의류를 출시했다. 1000만명 이상 되는 국내 자전거 인구가 앞으로 더 늘 것이라 판단해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볍고 활동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땀을 배출하고 건조시켜주는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했다. 옷의 절개 부분은 자전거 라이딩 자세에 최적화했다. 몸을 여러 각도로 움직이기 편리하도록 섬유의 신축성도 높였다. ‘하이브리드바이크폴로T(남성용)’와 ‘도트 폴로T(여성용)’는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평상복처럼 디자인한 자전거 의류다. 남성용은 검정색, 여성용은 검정색과 흰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8만100원이다. ‘바이크팬츠’는 엉덩이와 다리 바깥부분에 3M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띈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12만5100원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