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인이 애용할 만한 강원도 대표 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강원도 대표 술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색상, 향, 맛, 후미 등의 관능심사를 거쳐 ‘증류주 맥’이 대표 술로 최종 선정됐다.
국순당은 ‘증류주 맥’이 강원도 토속주인 옥수수술의 전통 제법을 현대적 과학 기술과 접목해 탄생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알콜 도수는 40도다.
국순당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도와 협력해 ‘증류주 맥’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