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 3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낸 헐리 3세는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24만 2000달러(약 14억 5000만 원).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2004년에 졸업한 헐리 3세는 2009년까지 해군 장교로 복무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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