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자산신탁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바이오리더스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9100~1만300원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729만주, 전체 공모 규모는 2484억~2812억원이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545만주를 배정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청약을 거쳐 다음달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부동산 신탁사로는 한국토지신탁에 이어 두 번째 증시 입성이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인수단으로 참여한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한양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27~28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5% 이상이 공모가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에 공모주를 사겠다고 청약한 결과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 이 중 20%인 24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전체 공모 규모는 180억원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