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거제서 온 50대, 퍼팅 이벤트 1위…50만원짜리 퍼터 받고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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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트로트 신인 두스타 길거리 공연
갤러리와 악수하고 사진도 찍어
트로트 신인 두스타 길거리 공연
갤러리와 악수하고 사진도 찍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최종 라운드가 열린 26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 클럽하우스 인근에 마련된 이벤트 현장은 한때 1000여명의 갤러리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 거제에서 왔어요
‘갤러리 퍼팅 이벤트’(사진)에선 연습그린에 모인 100여명의 참가자가 평소 갈고닦은 퍼팅 실력을 겨뤘다. 경남 거제도에서 온 공성구 씨(56)가 8m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켜 부상인 ‘제임스밀러 탑스핀 퍼터’(50만원 상당)의 주인공이 됐다. 부인과 함께 온 공씨는 “오전에 일찍 도착해 챔피언 조를 따라 관람하던 중 재미 삼아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부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필드에 온 스크린골프 ‘인기 짱’
갤러리 프라자 인근의 스크린골프 지스윙 체험존은 하루 종일 붐볐다.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할 예정이던 이벤트 대회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2회씩으로 늘렸다. 장타대회에 참가한 윤성현 씨(42·서울 강남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드라이버 대결에서 283m를 기록해 1등을 차지했다. 우드채를 상품으로 받은 윤씨는 “함께 온 아내와 아이가 어린이 놀이터에 간 틈에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1등을 했다”며 즐거워했다.
○귀갓길 흥 돋운 버스킹 트로트 공연
“앵콜~ 앵콜~.” 이날 시상식 직후엔 귀가하는 갤러리들의 여흥을 달래는 신인 트로트 듀오 두스타(김강·진해성)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절로 흥이 난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대전에서 온 최필성 씨(53)는 “프로골프대회를 수없이 다녀봤지만 이런 트로트 길거리 공연은 처음 본다”며 “길이 막힐까봐 대회장을 빨리 벗어나려 했는데 끝까지 감상하고 사인까지 받아 갈 것”이라고 했다.
아일랜드CC=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경남 거제에서 왔어요
‘갤러리 퍼팅 이벤트’(사진)에선 연습그린에 모인 100여명의 참가자가 평소 갈고닦은 퍼팅 실력을 겨뤘다. 경남 거제도에서 온 공성구 씨(56)가 8m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켜 부상인 ‘제임스밀러 탑스핀 퍼터’(50만원 상당)의 주인공이 됐다. 부인과 함께 온 공씨는 “오전에 일찍 도착해 챔피언 조를 따라 관람하던 중 재미 삼아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부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필드에 온 스크린골프 ‘인기 짱’
갤러리 프라자 인근의 스크린골프 지스윙 체험존은 하루 종일 붐볐다.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할 예정이던 이벤트 대회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2회씩으로 늘렸다. 장타대회에 참가한 윤성현 씨(42·서울 강남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드라이버 대결에서 283m를 기록해 1등을 차지했다. 우드채를 상품으로 받은 윤씨는 “함께 온 아내와 아이가 어린이 놀이터에 간 틈에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1등을 했다”며 즐거워했다.
○귀갓길 흥 돋운 버스킹 트로트 공연
“앵콜~ 앵콜~.” 이날 시상식 직후엔 귀가하는 갤러리들의 여흥을 달래는 신인 트로트 듀오 두스타(김강·진해성)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절로 흥이 난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대전에서 온 최필성 씨(53)는 “프로골프대회를 수없이 다녀봤지만 이런 트로트 길거리 공연은 처음 본다”며 “길이 막힐까봐 대회장을 빨리 벗어나려 했는데 끝까지 감상하고 사인까지 받아 갈 것”이라고 했다.
아일랜드CC=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