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민주 의원 "작년 교통 범칙금·과태료 8046억"
지난해 경찰이 무인단속카메라와 현장 단속 등을 통해 징수한 교통 과태료와 범칙금 규모가 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남춘 의원(사진)이 22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징수된 교통 과태료·범칙금은 총 8046억원이었다. 징수 건수로 따지면 1649만건으로, 지난 한 해 국내에 등록된 차량 10대 중 8대가 교통 과태료나 범칙금을 낸 것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