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에다 파업으로 에펠탑도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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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과 경찰관 테러 와중에 14일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파리에서 시위대와 경찰 충돌로 20여 명이 부상하고 유명 관광지인 에펠탑도 문을 닫았다.
이날 수만 명의 노조원과 학생들은 파리 시내에서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이날 버스 700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시위 참가자를 파리로 수송했다.
수백 명의 복면을 쓴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 참가자 6명이 다쳤으며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수만 명의 노조원과 학생들은 파리 시내에서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이날 버스 700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시위 참가자를 파리로 수송했다.
수백 명의 복면을 쓴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 참가자 6명이 다쳤으며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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