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3일 이상근 감사위원장이 중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이 위원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작년 3월 31일 사외이사에 선임됐으며, 원래 임기는 내년 3월 30일까지였다.회사는 이 위원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이 위원장이 최근 대우조선이 분식회계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있는 동안 분식회계 논란의 중심에 선 `2014년도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의 건`에 찬성하는 등 대부분 이사회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대우조선은 조만간 감사위원회를 열고 감사위원 가운데 한 명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다.대우조선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조욱성 대우조선 관리본부장(부사장)과 김유식 전 팬오션 부회장 겸 관리인을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임기는 사내이사 3년, 사외이사 2년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범행동기는 동성애 혐오? `신원 확인`ㆍ‘복면가왕’ 이성우 꺾은 돌고래, 서문탁 추측 증거는 체격과 자세?ㆍ소라넷 운영자, 서울대 출신 부부로 밝혀져 "수백억 이익 거둬"ㆍ장소연, 노홍철과 고교 동창? "너무 궁금, 눈빛 본것 같아"ㆍ크리스티나 그리미 사망 이틀만에 또 총격…올랜도 테러 `충격과 공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