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조종 자동차에 노트북 싣고 장애물 통과…삼성 '노트북 9' 영상 화제
삼성전자의 ‘노트북9 메탈’ 홍보 영상(사진)이 공개 20여일 만에 조회 수 420만회를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삼성 노트북9 메탈의 내구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무선조종(RC) 자동차에 노트북을 싣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장면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무선조종차를 특별 제작해 노트북9 메탈 제품을 실은 뒤 다양한 방향에서 충격을 가했다. 상·하판, 측면 충격과 낙하 등을 이겨내고 레이스를 마친 뒤에도 노트북이 정상 작동하는 장면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소비자가 노트북9 메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수백 번의 충격에도 정상 작동하는 제품을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노트북9 메탈은 금속 소재의 본체로 강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급속) 충전’ 기능, 180도까지 꺾어지는 화면 등 혁신적 기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보 영상은 삼성전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패키지’는 이날 판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갓스 어몽 어스’의 배트맨 캐릭터를 갤럭시S7엣지에 적용한 것으로 골드 색상의 박쥐 로고가 박힌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배트맨 슈트 형상의 스마트폰 케이스, 배트맨 엠블럼 배지, 별도 제작한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 등을 패키지로 묶어 119만9000원에 판매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