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4일 충북 단양군에서 사방댐 발전을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전문가, 산림조합 관계자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토론회를 연다.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토석·나무 등이 계곡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산림계류에 인접한 생활권 지역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이번 토론회는 산사태 예방의 중심축인 사방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및 기술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안정성·환경성 등을 고려한 사방댐의 시공 및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토론희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사방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