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33·여)이 ‘파경’을 선택했다. 법원에 이혼 신청을 한 것이다. 결혼 3년 만의 일이다.10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이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이씨는 지난 9일 열린 조정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밝게 됐다.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성격 차이는 아닌 것으로 다만 보인다. 이지현 측 관계자는 “양 측이 합의를 통해 이혼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지만 소송을 바라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양육권 문제도 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지현은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01년 결성된 쥬얼리에서 박정아와 함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이보다 앞서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가요계에 노크했다.지난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뒤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2007년 SBS TV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TV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며 8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이해와 설득... 나의 의견은 늘 안드로메다 늘 같은 합의안 도출...♡합체♡#사랑#행복#육아#일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현과 딸과 아들을 안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 까닭에 일각에서 ‘이혼을 준비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지난해 8월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면서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녀는 “남편은 뭐든지 중간이 없다. 1등이다. 공부도 1등,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이다. 꼴등은 육아다” “결혼식 끝내고 아침에 눈떴는데 남자가 있고 ‘이 사람 누구지?’ 그런 느낌이었다”고 고백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러 해석이 난무했었다.같은해 11월엔 O tvN ‘어쩌다 어른’에선 “이젠 신랑을 보면 설레고 떨리지는 않는다. 지금은 정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 싸움도 덜하게 된다. 너무 지겹다”고 사실상 ‘심쿵’의 실종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파경` 이지현, "남편 때문에 이석증 생겨, 남편은 뭐든 1등이다"ㆍ려욱 “팬들 사랑에 충실해”...입대 연기 ‘팬서비스 역대급’ㆍ도핑논란 ‘미녀 샤라포바’ 이미지 추락...‘가혹하다’ 반발 이유는?ㆍ모야모야병 여대생 “빨리 일어나라” 응원글...피의자 “죄송” 후회ㆍ[Star1뉴스]`또 오해영` 서현진, 극과 극 반전 패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