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 한국 경제발전 경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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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대통령과 단독 면담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사진)가 에콰도르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모델을 전파했다고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공공외교사업의 하나로 지난 6~8일 장 교수를 에콰도르로 초청했다. 장 교수는 이은철 에콰도르대사와 함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면담, 정부 각료회의 참석 및 토론, 가톨릭대(PUCE) 강연, 의회 경제체제위원회 토론, 언론사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장 교수는 6일 수도 키토에 있는 가톨릭대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강좌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에콰도르에의 함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서 “1960년대의 한국은 에콰도르보다도 더 가난한 나라였지만 자동차산업과 같은 높은 생산성을 내는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점 산업을 선정 및 육성하고, 정부가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일에는 코레아 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확대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사는 “민간 학자가 일국의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하고 확대 각료회의에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공공외교사업의 하나로 지난 6~8일 장 교수를 에콰도르로 초청했다. 장 교수는 이은철 에콰도르대사와 함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면담, 정부 각료회의 참석 및 토론, 가톨릭대(PUCE) 강연, 의회 경제체제위원회 토론, 언론사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장 교수는 6일 수도 키토에 있는 가톨릭대의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강좌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에콰도르에의 함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서 “1960년대의 한국은 에콰도르보다도 더 가난한 나라였지만 자동차산업과 같은 높은 생산성을 내는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점 산업을 선정 및 육성하고, 정부가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일에는 코레아 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확대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사는 “민간 학자가 일국의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하고 확대 각료회의에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